안녕하세요 올해 5월부터 시작해서 현재 코어9까지 듣고 있는 학생입니다!어렸을 때부터 학원도 제대로 안다녀봐서 영어라는 과목을 공부해본 적도 없이 고등학교에 올라왔었습니다. 모의고사 문제를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 입학하고 나서 친 3월 모의고사에서 영어 5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.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으면서 나름 유형을 익히니 자연스레 3등급까지는 올랐지만 해석의 기본도 갖추지 않은 채 문제를 풀려고 하니 당연히 지문의 내용이 파악이 되지 않았고 성적은 3등급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. 결국 수능 영어 3등급을 맞으며 제게 영어 2등급은 꿈의 등급으로 남았고 제 자존감은 뚝 떨어지게 되었습니다. 다행히 최저가 없는 종합전형으로 합격해서 대학을 다니게 되었지만 영어라는 과목은 제게 트라우마로 남았습니다. 대학에 다니는 동안 토익이나 토플 등 영어관련 공부는 하나도 하지않으며 영어를 외면해왔지만 이후 수능에 대한 미련이 남아 뒤늦게 재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 처음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께서 시키신 그대로 복습을 했고, 점점 해석에 눈이 트이고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니 영어라는 과목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습니다. 언어본성 수업을 반 정도 들은 후 6모를 쳤는데 2등급도 받아본 적 없는 제가 93점이라는 인생 처음 1등급을 받아보았습니다. 단순히 영어시험 성적의 문제가 아닌 제 트라우마의 극복이었습니다. 선생님의 수업을 하나 듣는 동안에도 깨닫는 것이 많고 그 사이에 실력이 느는 게 느껴져서 들으면서도 늘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. 그 결과가 이렇게 선명하게 드러나니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기분이었습니다. 9모를 준비할 때는 많이 불안했습니다. 선생님께서 6모 형식엔 이게 나왔으니 9모에는 이런 형식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주신 영상을 보고 꼼꼼히 체크했고, 그 부분을 언어본성을 통해 열심히 복습했습니다. 이후 9모 시험을 치면서 선생님께서 대비해주신 그대로 시험이 나오는 것을 보고 긴장이 풀리면서 웃으며 시험을 쳤습니다. 공식적인 성적표로 받는 첫 1등급은 지금까지의 노력에 보상받는 기분이어서 자연스레 감격의 눈물이 나왔습니다. 저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.이러한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을 가져다준 광진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리고, 올해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복인 것 같습니다. 선생님 수업을 통해 삶을 대하는 자세를 배웠고 제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 잡생각이 생길 때는 산책하려하고, 또 공부하기가 너무 싫고 스트레스 받을 때는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음악을 통해 정신을 다스리고 있습니다. 현재는 5시 기상을 위해 노력중이고요 ㅎㅎ 제가 재수를 하게 된 일이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위한 운명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종종 듭니다...이거 중증인가요..?ㅎ 수능 영어를 잘치기 위해 선생님의 수업을 선택했지만 영어 그 이상으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. 선생님께서 바라시는 선각자가 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생겼습니다. 너무나 많은 가르침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. 그 비전을 꿈꾸며 오늘도 힘내보겠습니다!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♥